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이 분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분출된 용암은 200m 상공까지 치솟을 정도로 강력했다는데, 화면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어둠이 짙게 깔린 시각.<br /><br />이탈리아 남단 시칠리아 섬에 위치한 에트나 화산 분화구에서 불기둥이 치솟습니다.<br /><br />끊임없이 뿜어나오는 용암이 밤하늘을 밝히면서 장관을 이룹니다.<br /><br />에트나 화산은 2009년을 마지막으로 대규모 분출이 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지난달 말, 다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간헐적으로 분화해왔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 분출된 용암이 최근 내린 눈과 맞닿아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10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.<br /><br />부상자 가운데는 관광객과 영국 BBC 취재진, 이탈리아 현지 화산학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인근 주거 지역으로까지 피해가 확산하진 않았고, 화산 남쪽의 카타니아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은 없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3171131200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